▲12일 오전 10시 48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홍포 전망대 인근에서 렌터카가 바닷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타고 있던 남성 4명이 숨졌다.(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2023.01.12.
[경상뉴스=박영환 기자] 12일 오전 10시 48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홍포 전망대 인근에서 렌터카가 바닷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타고 있던 남성 4명이 숨졌다.
거제경찰서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차홍포 전망대 인근에서 팰리세이드 SUV차 1대가 바다 쪽 100m 아래 갯바위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타고있던 40~50대 남성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숨졌다. 사고 장소에는 추락방지용 목재 가드레일이 설치돼 있었지만, 이를 뚫고 추락했다.
이날 사고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직원이 국립공원 순찰 중 파손된 가드레일을 보고, 조사하던 중 추락한 차를 발견했다.
▲12일 오전 10시 48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홍포 전망대 인근에서 렌터카가 바닷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타고 있던 남성 4명이 숨졌다.(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2023.01.12.
이들이 탄 차는 팰리세이드로 렌터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