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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위한 노래로 감동…「2대 현역가왕은 박서진」(경남 사천출신)

▲’2025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현역가왕2’ 톱7에 오른 가수들. 왼쪽부터 신승태, 최수호, 에녹, 박서진, 진해성, 김준수, 강문경. MBN
-MBN ‘현역가왕2’ 결승/최고시청률 15.1% 기염/박서진, 신들린 장구 연주 호평/”작고한 친형들 보고파” 눈물/진해성, 나훈아 ‘무심세월’ 선곡/최근 별세 외조모 그리며 노래/최종 무대서 에녹 등 톱7 확정/’2025 한일가왕전’ 출격 예정-

[경상뉴스=김관수 기자]’현역가왕2’의 참가 가수들이 마지막 무대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2대 ‘현역가왕’에 등극한 ‘장구의 신’ 박서진은 오래전 사별한 친형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고, 2위에 오른 진해성은 자신을 길러준 외할머니에게 헌정하는 사모곡을 불렀다.

지난 25일 방영된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현역가왕2’의 최종 결승 무대는 자신의 인생을 담은 노래로 경연을 펼치는 ‘현역의 노래’로 진행됐다. 이미리의 ‘흥타령’을 선곡한 박서진은 ‘장구의 신’답게 낭랑한 가창에 신명 난 장구 연주를 곁들이며 공연장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

간주 중에는 꽹과리, 징, 북, 장구를 치는 풍물패 4인과 신들린 합주를 선보였고, 장구채를 내려놓고 “이게 바로 대한민국 흥타령!”이라고 샤우팅을 할 때는 관객과 연예인 판정단이 환호하며 자지러질 정도였다. 공연의 끝에는 사자탈을 쓴 연희꾼들이 등장해 웅장한 퍼포먼스로 놀이판을 마무리했다.

“정말 잘 놀았고 감동을 최고로 잘 전달해 줬다”(윤명선 작곡가)는 호평을 받은 박서진은 현장 투표,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음원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등의 점수를 합산한 최종 점수에서 4574점을 기록하며 2대 현역가왕에 올랐다. 1대 현역가왕 전유진으로부터 챔피언 벨트를 건네받은 박서진은 “이 모습을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보면 얼마나 기뻐할까. 국민 여러분이 선택해 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서진은 과거 방송에서 큰형이 간암으로, 작은형은 신부전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적이 있다.

박서진과 함께 ‘2025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톱7 가수는 진해성(3969.95점), 에녹(3648.76점), 신승태(3508.82점), 김준수(3461.37점), 최수호(3379.53점), 강문경(3316.53점) 등으로 결정됐다. 8~10위인 환희(3150.11점), 김수찬(3058.72점), 신유(2779.54)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최종전에 임한 다른 가수들 역시 가족들을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 경연 전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 댁에 방문해 직접 만든 식사를 대접하고 온 진해성은 나훈아의 ‘무심세월’을 선곡했다. 세월이 흐르지 않아 할머니가 건강하게 오랫동안 곁에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른 노래였다. 진해성은 경연을 마친 뒤 굵은 눈물방울을 보였고, 그의 효심을 느낀 관객들도 눈물을 흘리며 갈채를 보냈다.

“우리 손자 성공하는 거 봐야 하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던 외할머니는 경연 몇 주 뒤 세상을 떠났다. ‘현역가왕2’ 최종회는 할머니의 소원대로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성장한 진해성이 빈소에서 다시 한번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긴 호흡으로 조명했다.

전국 시청률 8%로 출발한 ‘현역가왕2’는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15.1%, 전국 시청률 13.9%를 찍으며 다시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주 연속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화요일 전 채널 예능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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