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방송 화면 캡처
[경상뉴스=박영환 대기자]국민의힘이 이른바 ‘낙동강 벨트’를 탈환하기 위해 투입한 중진들이 고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서병수·조해진 의원은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고 있다.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부산 북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47%,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 38%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전 후보가 서 후보보다 15%포인트 높았다. 다만 이 조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남 김해을(503명)에서는 김정호 민주당 후보 49%,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 33%로 나타났다. 부산 북갑과 경남 김해을 모두 오차범위(±4.3%포인트) 밖이다.
경남 양산을(504명)은 김두관 민주당 후보 45%,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38%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서병수·김태호·조해진 후보는 국민의힘이 낙동강 벨트를 탈환하기 위해 지역구를 옮겨 투입한 중진 의원들이다.
이번 조사는 12∼13일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