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화전로 한가위 한마당’ 성황리 개최
-가족·주민·관광객 300여 명이 함께 즐긴 추석맞이 남해읍 축제-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은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0월 4일(토) NH농협 남해군지부 주차장(남해전통시장 맞은편)에서 남해시장상인회와 협력해 ‘웰컴 화전로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해전통시장에 장 보러 나온 가족들, 장을 보고 버스를 기다리던 주민들, 남해를 찾은 관광객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지역 음악가(강현수, 김신아, 김나연) 공연 △고향 노래방 △전통놀이 등이 펼쳐졌다. 또한 복주머니·자개 손거울·호작도 썬캐쳐·블렌딩 티 만들기 등 가족 간 추억과 정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스탬프 투어(행사장–전통시장–창생플랫폼) 이벤트 ‘오복(五福)을 찾아라!’를 통해 시장 방문과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은 “시장에 장 보러 왔다가 음악도 듣고, 복주머니도 만들고 가니 명절 기분이 제대로 난다”며 “요즘 같은 때 이런 행사가 있어 참 좋다”고 웃었다.
또한, 부산에서 가족 여행 중 들렀다는 한 관광객은 “우연히 지나가다 들렀는데, 남해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꼈다”며 “시장과 행사장이 연결돼 있어 여행 중에도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올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추석을 맞아 주민과 향우,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람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 넘치는 남해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