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운지’가 여는 사천의 새로운 문화 삼천포 바다와 노을을 품은 문화예술 플랫폼
-청년 예술인의 창작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전시·체험·레지던시 운영…지역 문화예술 거점 역할 기대-
[경상뉴스=김관수 기자]경남 사천의 대표 관광지인 삼천포대교 아래에 자리한 ‘놀라운지(NOL Lounge)’가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공간에서 출발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시와 체험을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사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놀라운지는 창작동과 전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창작동은 입주 예술인이 일정 기간 머물며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작업실과 거주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동은 창작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공간이자 문화예술교육과 워크숍,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열린 문화공간이다.
재단은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체계를 정비해 청년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하절기 문화예술프로그램 ‘저녁·바다·여름’을 통해 놀라운지의 공간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알리고 있다.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놀라운지 입주 작가와 경남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삼천포 바다와 노을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익숙한 풍경을 각기 다른 예술적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지역의 자연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에만 머물지 않는다.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드로잉, ‘바다 앞에서 그리는 그림’, ‘물로 그리는 그림’, 우쿨렐레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췄다.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배우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토요상설무대 운영 시간에 맞춰 전시관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면서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천포대교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바다와 노을을 배경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즐기며 사천만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관광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놀라운지의 또 다른 핵심은 청년 예술인 레지던시다.
입주 작가는 6개월 동안 창작 활동에 전념하며 작업실과 거주공간을 제공받고, 창작활동 지원과 결과보고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게 된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청년 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에서 탄생한 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문화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자산이다.
놀라운지는 청년 예술인의 창작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며 관광객에게는 사천만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레지던시 운영과 기획전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놀라운지를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이자 시민 누구나 찾고 즐기는 열린 문화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년 예술인의 꿈이 자라고, 시민의 일상이 예술과 만나는 공간. 놀라운지가 사천 문화예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다.
한편, ‘놀라운지(NOL Lounge)’는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청년 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예술가가 머물며 작품을 만들고,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사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운영체계를 더욱 보완했다.
청년 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운영 목표다.
특히 청년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창작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전시회까지 이어져 지역 문화예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 인터뷰 – 박동식 사천시장
“문화예술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가장 큰 자산입니다”
Q1. 놀라운지를 조성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청년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놀라운지는 창작과 전시, 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Q2. 놀라운지가 사천에 어떤 역할을 하길 기대하십니까?
사천은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환경, 우주항공산업이라는 미래 성장동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여기에 문화예술이 더해질 때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은 더욱 높아집니다. 놀라운지가 지역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사천의 대표 문화예술 거점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Q3.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문화예술은 어렵거나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전시를 보고,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께서 놀라운지를 찾아 사천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인터뷰 – 놀라운지 1기 입주작가 지민희
“사천의 자연과 시간이 예술이 되고, 그것이 지역의 문화가 되길 바랍니다”
Q1. 놀라운지에서 첫 레지던시를 마친 소감은 어떠셨습니까?
6개월 동안 사천에 머물며 창작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 자체가 큰 의미였습니다. 이번 결과보고전은 단순히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아니라 사천의 자연과 시간, 그리고 그 안에서 느낀 감정들을 예술로 기록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놀라운지의 첫 레지던시가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Q2. 이번 전시 ‘저녁·바다·여름’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으셨나요?
사천의 바다와 노을은 매일 같은 것 같지만 하루도 같은 모습이 없습니다. 저는 그 변화의 시간을 작품 속에 담고 싶었습니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복제하고 변형하는 과정을 통해 시간의 흔적과 기억을 표현했습니다. 시민들이 작품을 보며 자신만의 사천을 떠올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놀라운지가 앞으로 어떤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라십니까?
놀라운지는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공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연구하고 예술로 기록하는 창작 거점이자, 작가와 시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다양한 지역의 예술가들이 사천에서 창작하고 교류하면서 사천만의 문화예술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